이 글의 차례
휴대전화 저장 공간이 꽉 찼다는 알림이 뜨거나, 손주 사진과 여행 동영상을 컴퓨터에도 남겨 두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갤럭시 휴대전화라면 USB 케이블 하나로 Windows PC에 옮길 수 있고, 인터넷 속도나 클라우드 용량을 따지지 않아도 됩니다. 연결할 때 휴대전화에서 고를 메뉴, 사진이 들어 있는 폴더, 사진 앱으로 가져오는 방법, 휴대전화가 보이지 않을 때 볼 곳, 옮긴 뒤 휴대전화에서 지우기 전에 볼 것을 순서대로 적었습니다.
케이블을 꽂은 뒤 휴대전화 화면에서 두 가지를 고릅니다
먼저 휴대전화의 잠금을 풀어 둔 상태에서 케이블을 PC에 연결합니다. 휴대전화 화면에 휴대전화 데이터에 접근 허용이라는 알림이 뜨면 허용을 누릅니다. 같은 PC에서는 처음 한 번 허용하면 다음부터는 이 알림 없이 연결됩니다.[3]
알림이 보이지 않거나 PC에서 아무것도 열리지 않으면 USB 사용 용도가 충전으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면 위쪽을 아래로 끌어내려 알림창을 열고 USB 설정 알림을 누른 다음, USB 사용 용도를 파일전송/Android Auto로 바꿉니다.[2] 휴대전화 기종과 소프트웨어 버전에 따라 알림 문구가 조금 다를 수 있으니, ‘USB’라는 글자가 들어간 알림을 찾으면 됩니다.
케이블은 파일 전송을 지원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정품 데이터 케이블을 쓰도록 안내하며, 최신 갤럭시는 USB-C 단자, 오래된 갤럭시는 5핀 단자를 씁니다.[1]
파일 탐색기에서 DCIM과 Camera 폴더를 엽니다
연결이 되면 PC의 파일 탐색기에서 내 PC를 엽니다. 휴대전화는 SM-F711N처럼 모델명으로 표시됩니다. 이 이름을 두 번 클릭한 뒤 Phone, DCIM, Camera 순서로 들어가면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 있습니다.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는 Pictures 폴더 안의 Screenshots에 따로 저장됩니다. 기본 카메라가 아닌 다른 촬영 앱을 썼다면 저장 위치가 다를 수 있습니다.[1]
- PC의 사진 보관 폴더 안에 ‘2026-10 휴대전화’처럼 날짜를 넣은 새 폴더를 만듭니다.
- Camera 폴더에서 Ctrl 키와 A 키를 함께 눌러 전체를 선택하고 복사합니다.
- 새로 만든 폴더를 열어 붙여넣고, 복사가 끝날 때까지 케이블을 뽑지 않습니다.
- Screenshots처럼 따로 보관할 폴더가 있으면 같은 방법으로 한 번 더 복사합니다.
동영상이 많으면 복사에 시간이 꽤 걸립니다. 진행 창이 떠 있는 동안에는 휴대전화를 들어 옮기거나 다른 앱으로 오래 쓰지 않는 편이 안전합니다. 복사한 사진의 날짜가 휴대전화와 다르게 보인다면 사진을 복사했더니 날짜가 달라졌을 때 촬영일과 파일 날짜 구분하기를 함께 읽어 보세요.
Windows 사진 앱으로 가져오는 방법도 있습니다
폴더를 직접 찾는 일이 번거롭다면 Windows에 들어 있는 사진 앱을 씁니다. 휴대전화를 켜고 잠금을 푼 상태로 연결한 다음, PC에서 시작 단추를 눌러 사진을 엽니다. 이어 가져오기를 누르고 연결된 장치를 고른 뒤 화면 안내를 따르면, 가져올 항목과 저장 위치를 고를 수 있습니다.[4]
사진 앱은 날짜별로 사진을 보여 주므로 필요한 것만 골라 옮기기에 편합니다. 반대로 폴더 구조를 그대로 두고 한꺼번에 옮기려면 앞의 파일 탐색기 방법이 더 알기 쉽습니다. 어느 쪽이든 저장 위치가 어디로 정해졌는지 화면에서 확인하고 적어 둡니다.
휴대전화가 보이지 않을 때는 이 순서로 확인합니다
- 모델명은 보이는데 폴더가 비어 있음: 휴대전화 잠금(비밀번호, PIN, 패턴, 지문)을 해제하고, 접근 허용 알림에서 허용을 눌렀는지 봅니다.[3] Microsoft도 휴대전화가 잠겨 있으면 PC가 장치를 찾지 못한다고 안내합니다.[4]
- 충전만 되고 아무것도 안 열림: USB 사용 용도를 파일전송/Android Auto로 바꾸고, 그래도 안 되면 파일 전송을 지원하는 케이블인지 확인합니다. 충전용으로만 쓰던 케이블은 데이터를 보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3][4]
- 단자 바꿔 보기: 데스크톱은 본체 앞면 단자나 USB 허브보다 뒷면 단자에 바로 꽂는 편이 인식이 잘 됩니다.[3]
- 드라이버: 그래도 안 되면 삼성전자서비스 홈페이지 다운로드 자료실의 통합 USB 드라이버를 설치합니다. 다른 PC에서도 인식되지 않으면 휴대전화나 케이블 점검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3]
휴대전화에서 지우기 전에 PC 쪽부터 열어 봅니다
저장 공간을 비우려고 옮겼다면, 휴대전화에서 지우기 전에 PC에 복사된 결과를 먼저 봅니다. 휴대전화의 Camera 폴더와 PC의 새 폴더를 각각 마우스 오른쪽 단추로 눌러 속성에서 파일 수를 비교합니다. 사진 몇 장을 열어 보고, 긴 동영상은 끝부분까지 재생해 봅니다. 복사 도중 끊긴 파일은 이름은 있어도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다시 구할 수 없는 가족사진이라면 PC 한 곳에만 두지 말고 외장 저장장치에 사본을 하나 더 만든 다음 휴대전화에서 정리합니다. USB 메모리에 큰 동영상이 복사되지 않는다면 USB 공간은 남았는데 큰 파일을 복사할 수 없는 이유에서 원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리가 끝나면 PC 폴더 이름과 위치를 메모해 두고, 다음에는 그 뒤에 이어지는 날짜부터 옮기면 같은 사진이 두 번 쌓이지 않습니다.
확인한 공식 자료
자료 확인: 2026년 10월 17일. USB 사용 용도, 접근 허용 알림, 폴더 경로는 삼성전자서비스 스스로해결 안내를, 사진 앱 가져오기 순서는 Microsoft 한국어 지원 문서를 기준으로 적었습니다.
메뉴 이름이나 화면이 달라 따라 하기 어렵다면, 사용 중인 기기와 막힌 단계를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