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상자의 작은 글씨, 가전제품 뒷면의 영어 안내문, 관공서 게시판의 공고문처럼 눈으로 읽기 힘든 글자는 휴대전화 카메라로 찍어 글자로 바꿀 수 있습니다. 바꾼 글자는 화면에서 키워 읽거나 복사하고, 다른 언어면 바로 번역할 수 있습니다. 새 앱을 깔 필요는 없습니다. 갤럭시와 iPhone에 이미 들어 있는 기능, 그리고 Google 앱의 렌즈로 충분합니다.
어떤 앱을 쓰면 되는지 먼저 고릅니다
세 가지 길이 있습니다. 첫째, 이미 찍어 둔 사진이라면 사진 앱(갤러리)에서 바로 글자를 뽑아낼 수 있습니다. 둘째, 지금 눈앞의 글자를 읽고 싶으면 Google 앱의 렌즈나 Google 번역 앱의 카메라를 켭니다. 셋째, 갤럭시 AI가 들어간 갤럭시는 화면에 보이는 글을 ‘AI 셀렉트’로 골라 번역할 수 있습니다. 어느 쪽이든 글자가 선명하고 밝게 찍혀야 결과가 좋습니다. Google은 어두운 곳에서는 플래시를 켜고, 흔히 쓰는 글꼴이 잘 인식된다고 안내합니다.[2]
| 하고 싶은 일 | 쓰는 기능 | 어디서 켜는지 |
|---|---|---|
| 눈앞의 안내문을 크게 읽기 | Google 렌즈의 텍스트 선택, 듣기 | Google 앱 검색창의 렌즈 아이콘 |
| 외국어 설명서를 우리말로 | Google 번역 앱의 카메라 / 렌즈의 번역 | 번역 앱 홈 화면의 카메라 |
| 찍어 둔 사진의 글자를 복사 | iPhone 사진 앱의 라이브 텍스트, 갤럭시 갤러리의 텍스트 추출 | 사진을 연 뒤 글자 아이콘 |
| 화면에 보이는 문단을 번역 | 갤럭시 AI 셀렉트 | 엣지 패널을 안쪽으로 밀기 |
Google 렌즈로 읽고 듣기
Google 앱을 열고 검색창 오른쪽의 렌즈(카메라 모양) 아이콘을 누릅니다. ‘카메라로 검색’ 화면에서 글자가 있는 쪽을 비추고 셔터를 누르거나, 아래의 ‘스크린샷’에서 찍어 둔 사진을 고릅니다. 글자 부분을 손가락으로 누르면 ‘텍스트 선택’ 버튼이 뜨고, 이것을 누르면 복사, 듣기, 번역, 검색 메뉴가 나옵니다.[1] ‘듣기’를 누르면 글자를 소리로 읽어 주고 ‘중지’로 멈출 수 있어, 글씨가 작아 읽기 어려울 때 특히 편합니다. 전화번호나 주소가 들어 있으면 전화 걸기, 지도 보기 같은 메뉴가 더 붙습니다.
번역은 같은 화면에서 ‘번역’을 고르고 사진을 찍은 뒤, 위쪽 언어 칸에서 왼쪽은 원문 언어(언어 감지로 두어도 됩니다), 오른쪽은 한국어로 맞춥니다.[1] Google 번역 앱을 따로 쓰면 홈 화면의 ‘카메라’를 눌러 비추는 즉시 번역문이 겹쳐 보이고, 촬영 버튼으로 화면을 멈춘 뒤 아래의 텍스트 복사, 듣기를 쓸 수 있습니다. 카메라 화면의 언어 선택 도구에서 언어를 미리 내려받으면 인터넷이 없어도 카메라 번역이 됩니다.[2]
iPhone과 갤럭시의 기본 기능
iPhone은 사진 앱에서 사진을 열고 단어를 길게 누르면 선택 범위가 잡히고 ‘복사’ 또는 ‘모두 선택’을 쓸 수 있습니다. 번역은 오른쪽 아래의 라이브 텍스트 버튼을 누른 뒤 ‘번역’과 ‘계속’을 눌러 언어를 고릅니다. Apple은 이 기능을 iOS 15 이상이 설치된 iPhone XS·XR 이후 모델에서 쓸 수 있다고 안내하고, 보이지 않으면 설정의 일반, 언어 및 지역에서 ‘라이브 텍스트’가 켜져 있는지 확인하라고 합니다.[3]
갤럭시는 갤러리에서 사진을 열고 텍스트 추출 아이콘을 누르면 글자 영역이 표시되고, 글자를 길게 누르면 복사와 공유를 할 수 있습니다. 전화번호는 바로 전화를 걸고 주소는 지도를 열어 줍니다.[4] 갤럭시 AI가 있는 기종은 화면 오른쪽 가장자리의 엣지 패널을 안쪽으로 밀어 ‘AI 셀렉트’를 고르고, 문단을 선택한 뒤 텍스트 아이콘을 누르면 번역, 복사, 공유 가운데 고를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기능 이름과 들어가는 길이 모델과 소프트웨어 버전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적어 두었습니다.[5]
잘못 읽었을 때와 조심할 점
카메라 인식은 숫자와 단위를 틀리게 읽기도 합니다. 약 복용량, 금액, 날짜처럼 중요한 숫자는 원문과 한 번 더 맞춰 보고, 약 설명서는 약사나 의사에게 확인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번역문도 참고용으로 보고, 계약서나 공문서는 발급 기관에 뜻을 다시 묻습니다.
신분증, 통장, 처방전 같은 개인정보가 담긴 사진은 번역이나 검색에 올리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렌즈의 검색 기능은 사진을 Google에 보내 처리하므로, 글자만 크게 보고 싶을 때는 기기 안에서 처리되는 사진 앱·갤러리의 글자 인식을 먼저 쓰고, 번역이 필요할 때만 번역 기능을 켭니다. 글자 인식과 번역은 AI가 처리한 결과라 틀릴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 두세요. 처음에는 집에 있는 약 상자 하나로 연습해 두면, 밖에서 급할 때 버튼을 찾느라 헤매지 않습니다.
확인한 공식 자료
자료 확인: 2026년 10월 16일. Google 검색·번역 고객센터, Apple 지원, 삼성전자서비스의 한국어 안내에서 메뉴 이름과 지원 기종을 확인했습니다.
메뉴 이름이나 화면이 달라 따라 하기 어렵다면, 사용 중인 기기와 막힌 단계를 알려주세요.